세종로컬푸드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마을 싱싱하게’ 프로그램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 행사는 세종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첫 시작은 도담동에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세종로컬푸드㈜는 11월 27일, 도담점 인근 공원과 방죽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임직원 12명이 참여해 마을 환경을 깨끗이 하고, 지역 내 착한가게를 찾아 식사를 하며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싱싱장터 10주년을 맞이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었다.
‘우리마을 싱싱하게’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가 아니다. 세종로컬푸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아름동, 새롬동, 소담동 등 싱싱장터가 위치한 지역 곳곳에서 연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인 착한가게를 이용함으로써 경제적인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생활 주변의 환경개선뿐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세종로컬푸드의 정효희 본부장은 “세종시민들의 관심과 이용 덕분에 싱싱장터가 10년을 이어올 수 있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말에는 김장김치 기부행사 등 지역에 온기를 더하는 활동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역주민을 위한 실질적 지원과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맞춘 ‘우리마을 싱싱하게’는 지역 브랜드의 사회적 책임 실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세종로컬푸드는 단순한 유통기업을 넘어 세종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예고하며 지역사회와 더욱 밀접한 연결고리를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들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더불어 세종로컬푸드가 보여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지역 내 유사 기관들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